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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신길역서 50대 남성, 자신이 내린 열차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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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8. 01. 22. 09:20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이 내린 열차에 치여 숨졌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56)는 21일 오후7시40분께 동인천행 급행열차를 타고 신길역 3-1승강장에 내렸다. 하지만 A씨는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비틀거리며 다시 열차 쪽으로 몸이 쏠리며 부딪혔다.

해당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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