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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랜드콜 택시 사업자 통합으로 서비스 향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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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7. 12. 21. 11:04

콜택시 전반에 대한 새로운 변화 시작
평택시, 브랜드콜 택시 서비스 향상 기대
평택시청 전경
경기 평택시가 지난해 7월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브랜드콜 사업’의 미참여 사업자 6개업체의 통합을 추진, 지역 콜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브랜드콜은 지역 내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7개 업체 643대가 참여하는 ‘Hi평택콜’ 시행을 통해 매월 4만건 이상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콜에 참여하지 않은 6개 콜사업자 600여대가 지역별·업체별로 운영되고 있어 완전한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채 콜번호가 난립, 이용자의 혼란은 지속돼 왔다.

또 ‘Hi평택콜’의 가입률이 평택시 전체 택시의 40%에 불과하며, 팽성과 서부지역은 타 콜택시 영업이 어려운 상황 등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 브랜드콜에 가입하지 않고 지역별·업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600여대의 콜택시에 대해 통합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내년에 콜센터 구축 및 차량단말기 교체사업 지원비로 5억8120만원을 예산에 반영해 브랜드콜 2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향후 팽성, 서부 등 지역콜 구분 없이 브랜드콜 택시 영업구역이 시 전역으로 일원화 되고 상호경쟁을 통해 서비스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분리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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