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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영향, KTX 신경주역 이남 상하행 열차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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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6. 10. 05. 13:44

서울역~신경주, 동대구역 운행
부산발 KTX는 중단, 운행여부 확인 당부
<태풍 차바> KTX 경부선 신경주∼울산 열차 운행 중단
5일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에 떨어져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신경주역∼울산역간 전기공급이 끊어져 KTX 경부선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제공=코레일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KTX 신경주역 이남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태풍으로 전차선 위에 떨어지면서 신경주역 이남 고속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경부고속선 열차운행은 서울역에서 신경주역 또는 동대구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부 고속열차는 운행이 중단됐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의 경우 경부선 원동역~물금역간 운행이 중단됐고, 동해남부선은 호계역~모화역간 운행이 멈춘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지점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조치 중에 있으나 울산시내 구간 침수 및 사고지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복구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면서 “해당구간 여행고객들은 사전에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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