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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 부품 등 신사업 관련 협력 방안 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회장은 이날 오후 CES 전시장에 마련된 LG전자 미팅룸에서 포드 임원과 만나 향후 추진 가능한 공동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LG 관계자는 “구 부회장이 포드 임원과 잠시 만난 것은 맞다”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이 현재 LG그룹의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을 맡은 만큼 포드와는 전장(電裝) 부품 공동 개발 등 자동차부품(VC) 사업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VC 사업부는 현재 LG그룹이 가장 주력하는 신사업으로 구 부회장이 특별히 챙기는 사업 부문이기도 하다.
구 부회장은 이날 메리 바라 GM 회장의 CES 기조연설장에도 참석했다. 연설장에는 LG전자가 11종에 달하는 핵심부품을 공급한 GM 전기차 볼트가 무대에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