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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 외과 학회지는 1919년 영국에서 창간됐으며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학회지 제작에 핵심 역할을 하는 편집위원회(Editorial Board)에 아시아 국가 의사가 포함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한국은 구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아시아 최초 편집위원 배출 기록을 갖게 됐다.
구 교수는 국제 골순환 학회(ARCO)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50편이 넘는 국제 논문과 의학 교과서를 출판하는 등 정형외과 분야의 명의로 꼽힌다.
구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적 정형외과 저널의 편집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뛰어난 한국 논문들이 많이 소개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