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TPC는 4일 “류승룡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류승룡은 그간 후배 양성, 경영 조언, 마케팅에도 참여하는 등 프레인TPC 회사 자체를 키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 소속배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여러 회사의 러브콜을 받던 류승룡은 배우가 단 한 명 있던 신생사 프레인TPC를 선택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류승룡은 프레인TPC와 계약 이후 영화와 광고에서 생애 처음 단독 주연을 맡기 시작했으며 3년간 1000만 영화 세편을 포함, 극장에서 무려 5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계약기간이 조금 남았는데 미리 재계약을 한 이유는 “계약이 만료되고 나면 여러 제안들이 올텐데, 유혹과 욕심에 시간 뺏기지 않고 그냥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류승룡의 바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인TPC는 ㈜프레인글로벌이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TPC는 Talented People Caring을 뜻한다. 모회사인 프레인글로벌은 국내 1위, 아시아 7위의 종합홍보회사다.
한편 류승룡은 최근 영화 ‘손님’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도리화가’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