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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써니 “사회문제 개선 위한 혁신 아이디어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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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승인 : 2014. 05. 22. 10:12

'제2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개최…22일 설명회 진행
제1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시상식_01
지난해 열린 제1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행복나눔재단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제2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22일 오후 서울 신촌 소재 연세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올해 2회째 맞이한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Happinnovator Contest)’는 도전과 혁신으로 긍정적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해피노베이터(Happinnovator)’ 양성을 목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연의 장이다. 해피노베이터란 Happy(행복)+Innovator(혁신자)의 합성어로, 긍정적 사회변화를 이끌어내는 창의적 인재를 뜻하며 행복의 방법을 혁신하는 SK Sunny의 인재상을 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의 취지, 프로세스 소개와 함께 지난 1회 대회에서 수상한 해피노베이터 선배들의 성장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2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참가 대상을 기존 SK Sunny 참가자에서 일반 대학(원)생으로 확대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제공하는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1일까지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소외없는 행복한 노인 △장애편견없는 행복한 사회 중 공모주제를 선정해 SK Sunny 홈페이지(www.besunny.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심사, 인큐베이션 캠프, 파이널 콘테스트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팀들은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한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2팀에게는 ‘행복상’과 ‘나눔상’을 수여, ‘행복상’ 수상팀에게 15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나눔상’ 수상팀에게 SK행복나눔재단에서 사회문제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팀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교육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실제 현장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이후 SK Sunny 활동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제1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시각·비시각 장애인 대학생이 함께 만드는 오디오 투어가이드 프로그램 (‘늘해랑’팀) △어르신과 대학생의 1:1 매칭을 통한 어르신 블로그 활동 지원 프로그램 (‘행복동이야기’팀 ) △장애·비장애인 공동 예술활동을 통한 발달장애인 사회성 향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아이엠페스티벌’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국내외 인큐베이팅 활동을 거쳐 현재 SK Sunny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늘해랑’ 팀의 강진주씨(25세)는 “지난해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장애인 대상 오디오 투어 가이드 제작 아이디어가 콘테스트 이후에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피드백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사회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가 행복의 가치를 찾고 설계해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라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라는 SK사회공헌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는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주도적, 실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우리사회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한국 10개 지역 및 중국 5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혁신을 리드하고 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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