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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와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보령문화원, 보령문화연구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이번 충남·세종 향토사대회에서는 ‘충남·세종의 바다와 강-보령의 해양문화와 충청수영’을 주제로,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회원발표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개최지인 보령의 해양문화를 조명하는 ‘보령의 해양유물과 특징-수중문화유산을 중심으로(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 ‘충청수영의 위상과 문화(김명래 보령문화연구회장)’, ‘조선후기 충청도 수군우후의 원산도 주둔과 원산진의 설치(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2부에서는 ‘보령 장고도 패총을 통해 본 선사인의 생활 모습(황의호 보령문화원장)’, ‘미호천, 미호강, 동진강 이름의 선택에 대하여(박희두 세종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 ‘당진지역의 동학농민전쟁연구(장수덕 당진향토문화연구소 위원)’의 회원발표로 진행된다.
충남·세종 향토사 대회는 충남·세종 지역의 향토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하여, 올해 14회를 맞았다.
조한필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남·세종지역 향토사 연구자의 ‘학술잔치’라 할 수 있는 향토사 대회를 통해 충남과 세종의 바다와 강의 역사와 문화, 특히 보령의 충청수영과 해양문화를 조명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