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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수배자 중 4대악 사범과 살인, 강도 등 강력범, 뺑소니, 상습절도, 상습사기 등 수배자를 주요 지명수배자로 선정해 검거 활동을 벌인 결과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검거된 주요 지명 수배자는 혐의별로 살인은 7명, 강도 19명, 마약 94명, 뺑소니 98명 등이다.
경찰은 무분별한 검문검색 등으로 국민 불편을 가져오는 검거 방식에서 벗어나 경찰서별로 전담팀을 구성해 검거활동을 벌였다.
또 해외 도피 중인 주요 지명 수배자 1979명 중 국제 공조수사 중인 827명을 제외한 1152명의 여권 효력을 없애기 위해 외교부에 행정제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수사 절차에 따라 계속 추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