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대구에서 중학생이 실종됐다며 온라인에 퍼지는 글.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했지만 정황상 가출로 보인다고 밝혔다. |
SNS에 퍼지는 글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에 사는 정 모양(16)이 설날 대구 외할머니댁에 왔다 1일 오후 4시경 한가람타운 할머니 집 앞에서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오겠다고 하고 연락이 끊겼다.
또 휴대폰은 집 앞에 떨어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 양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실종보다 가출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6월, 서울 공덕역에서 여대생 김모씨가 실종됐다는 글이 SNS에 도배됐고 네티즌들은 경찰의 안일한 수사를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