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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설 연휴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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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만 기자

승인 : 2014. 01. 19. 14:42

경비정이 평택당진항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평택/아시아투데이 고재만 기자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여객선 2척, 도선 5척을 대산지방해양항만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 기관과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편성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동안의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선박설비 기준에 의한 구명 및 소방 설비의 적정성 ▶선박 각종 장비의 작동 및 관리 상태 ▶터미널, 선착장 등 안전 시설물 관리 실태 등을 관련 기관과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 중에는 민관 협치를 통한 치안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 3.0 정책에 따라 해상 여객 사업자와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교육과 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 비상 훈련을 병행 실시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대비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해상교통 대책 본부를 경찰서에 설치 운영해 바다를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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