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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화재 예방 위해 안전한 난방기기 사용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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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만 기자

승인 : 2014. 01. 14. 15:07

평택소방서에서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현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택/아시아투데이 고재만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강효주)는 최근 겨울철 추위가 계속되면서 전기장판 등 전열매트류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전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그 어느 때보다도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원인은 과열, 누전, 과전압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되어 일산화탄소나 유독가스에 의해서 질식되는 2차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입 시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장판 위에 깔지 않도록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나 외출시 반드시 플러그를 뽑도록 하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환자의 경우 저온 화상 방지를 위해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택소방서 예방팀 소방장 현중수는 " 주의사항을 준수하여 주시면 전기화재로 인한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이 같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용자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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