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사진>은 2014년을 "'제2의 창사'의 해로 삼고 "새로운 시작, 신뢰받는 한수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새해 '解弦更張(해현경장)'이라는 경영화두를 제시했다. 이는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자는 의미
조 사장은 하루빨리 한수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14년을 ‘프라이드 어게인(Pride, again!)',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행해야 할 과제로 △조직·인사·문화 등 3대 혁신 수행 △국민과 함께하는 원전 시대 개막 △안정적인 전력 공급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