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내년은 신뢰 회복의 원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917362

글자크기

닫기

구현화 기자

승인 : 2013. 12. 31. 13:42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사진>은 31일 신년사를 내고 "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장 사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험난하다"며 "공기업의 부채규모와 방만 경영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부채규모를 축소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방만 경영 요소를 해소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내년의 경영방향에 대해 △부채감축 노력 △방만경영 요인 해소 △중단 없는 전력 공급 △공감과 소통 강화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그는 "정부가 전력그룹사 전체를 공기업 정상화를 위한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부채규모의 대폭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며 "매 분기별로 자체 부채축소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실적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평가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 내년에는 전호기 무사고 운전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장 사장은 '호랑이의 눈으로 보고 황소의 걸음으로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2014년 갑오년에는 역동적인 청마의 기운을 받아 '호시마주(虎視馬走)”, 즉 호랑이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청마처럼 드높은 기상으로 목표를 향해 질주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구현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