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43명, 11월 1일 발족), 시민추진단(1500명, 11월 13일 발족)에 이어 이번엔 500명 축구 동호인들이 홍보단으로 나선다.
성남시는 12일 오후 7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축구동호인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일정과 계획 등을 설명한다고 11일 밝혔다.
축구동호인 홍보단은 성남시 축구연합회(회장 유선준)를 중심으로한 지역 내 축구동호인으로 구성됐다.
구단 창단 타당성과 예비 공모주 신청 등을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민이 이끌어가는 시민구단'임을 홍보해 범시민적 관심과 후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날, 창단추진위(상임위원장 이재명)는 새로운 시민구단의 마스코트, 엠블럼, 유니폼 시안을 공개하고, 예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민구단 공모주 예비청약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높은 청약률을 보여 40일만에 1만2187명이 5억6700만원을 신청했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기존 구단 법인 ㈜통일스포츠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고, 정관 변경, 응원가 제작 및 가사공모, 엠블럼·마스코트·유니폼 선정 등 제반 절차를 밟아 내년 1월 시민구단을 공식 창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