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터빈발전기만 정지됐는데 현재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원자로는 정지되지 않은 만큼 원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빛 3호기의 가동 정지로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7기가 멈춰 선 상태다.
정지된 원전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케이블 교체 작업 중인 신고리 1·2호기(설비용량 각 100만kW)와 신월성 1호기(100만kW),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 1호기(68만kW),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4호기(100만kW), 지난달 28일 고장으로 정지된 고리 1호기(58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