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이탈리아 레타 총리와 정상회담을, 6일 오전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 및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양국 회담을 통해 양국간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일 저녁에는 상트페테르부르그 지역 거주 동포들과 동포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베트남은 방문은 동남아 국가로는 첫 방문지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에 도착해 8일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와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9일에는 호치민 주석 묘소를 찾아 헌화한 후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양국 현안 및 제반분야 협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정상회담 직후에는 협정 서명식을 개최에 상호관심분야의 여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또 응웬 푸 쫑 당서기장, 응웬떤 중 총리 및 응웬 신 흥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의 개별 면담 또는 오찬을 통해 친분을 다지고 다양한 상호주요 관심사 및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동포간담회를 개최해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우리 진출기업을 방문해 현지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