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5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에서 납치된 공민영(최수영)을 위해 필사적인 구출 작전을 펼친다.
서병훈은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널 꼭 구해낼 테니깐"이라며 공민영을 안심시킨다. 차승표 역시 연을 끊었던 조직에 찾아가 "사람을 찾아주셔야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무릎을 꿇고 사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앞서 '연애조작단'은 서병훈(이종혁)과 공민영, 차승표(이천희)의 삼각관계를 다룬 바 있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는 순간 갑자기 '연애조작단'에 나쁜 감정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공민영이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연애조작단'을 담당하는 CJ E&M 강희준 PD는 "마지막 남은 2회에서는 공민영 납치사건을 중심으로, 서병훈과 차승표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민영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을 던지는 두 남자의 모습을 통해 두 남자의 사랑법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대미를 장식할 15회와 16회는 연애조작단에 원한을 품은 납치범을 통해 드라마의 핵심인 '연애조작'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연애조작에 대해 평소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서도 끝까지 동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