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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SNS 페이스북, 기성용 조롱 파문 어디까지? “축구협회, 상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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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3. 07. 05. 00:42

기성용 SNS 페이스북, 기성용 조롱 파문 어디까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기성용 페이스북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24ㆍ스완지시티)를 둘러싸고 ‘조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기성용의 매니지먼트가 ‘해당 계정은 사칭’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4일 포털사이트에 축구 칼럼을 연재 중인 김현회 축구 전문 기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논란, 해프닝 아닌 심각한 문제’라는 제목의 글에서, 기성용이 사적으로 운영하는 제 2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조롱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 기자의 칼럼에 따르면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던 지난해 2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최강희 감독을 향한 듯 "고맙다. 내셔널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데 대표팀 뽑아줘서"라고 일갈했다. 이는 최 감독이 "스코틀랜드 리그는 팀 간 격차가 크다. 셀틱 빼면 내셔널리그(국내 2부리그)와 같다"고 말한 인터뷰를 비꼰 것.

김 기자는 해당 게시물에 “방금 기성용 선수 매니지먼트인 IB스포츠 측과 통화했다”며 “IB스포츠 측에서는 제가 언급한 기성용 선수 페이스북 계정이 사칭이라고 주장하는 바 이 사실을 칼럼에 추가적으로 알립니다. 저는 오늘 칼럼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사를 했고 확인 작업을 거쳤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가 진상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센(OSEN)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조준현 홍보팀장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상황에 대해 면밀히 준비한 뒤 고위층에 보고할 것이다. 정확한 파악이 일단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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