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연애조작단; 시라노'(연출 강경훈, 극본 신재원)에서는 차승표(이천희)가 서병훈(이종혁)에게 공민영(최수영)과의 연애조작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표는 공민영에게 "마스터나 사부로서가 아닌 한 남자로 민영씨를 많이 좋아해요. 언제나 민영씨 편이 되고 싶은데 내 마음을 받아 줄 수 있어요?"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서병훈에게 점차 끌리고 있던 공민영은 차승표의 고백을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이에 차승표는 서병훈에게 직접 연애조작 작전을 의뢰하며 조금씩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하고 있는 서병훈과 공민영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완벽한 연애조작 작전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 전반부 의뢰인과 타깃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한 연애조작 에피소드가 주된 이야기로 등장했다면 후반부에는 사랑에 대한 상처 때문에 '연애깡통'으로 살아가는 연애조작단원들의 사랑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