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외교청서 발표로 전국민적인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부산 해운대기장을 하태경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위안부할머니, 일제 피해자 단체 등이 부산 해운대를 찾는다.
앞서 지난 6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의 사죄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했던 일제 피해자 전국 연합회 김용길 회장, 대한민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대구지방변호사회 독도특별위원장 최봉태 변호사 등은 7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기장을에 출마한 유창열 야권단일후보 사무실을 방문, 친일을 미화하고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 해야 한다고 발언했던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를 규탄하고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유창열 후보 사무실 방문 후 대청공원, 장산역 사거리, 기장시장 등을 돌며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의 부도덕하고 후안무치한 발언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국가관과 역사관이 의심스러운 하태경 후보의 낙선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