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수아 역 조보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tvN 월화미니시리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여주인공 조보아가 사극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조보아는 첫 드라마 출연작인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여주인공 수아 역을 맡아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 발랄한 연기로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조보아는 최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단아한 이미지가 사극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에 "촬영 때 카메라 감독님이 사극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줬다"며 "처음 들었을 때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까만 피부에 외모도 한국인 같지 않아 회사 대표님이 '나중에 베트남 사극하라'고 말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사극 연기를 해보고 싶어 준비를 많이 한다"며 "사극 말투를 따라하는 거 좋아한다"고 밝혀 사극 연기 도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한편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거친 삶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음악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조보아는 극중 '안구정화' 리더 권지혁(성준)과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유승훈(정의철)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깜찍발랄 여고생 임수아 역할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