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수아 역 조보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tvN 월화미니시리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여주인공 조보아가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조보아는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꽃보다 아름답지만 거친 삶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의 뮤즈(음악적 영감을 주는 존재)로 꽃미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임수아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조보아는 첫 드라마 출연인 상황에서 캐스팅 3일 만에 촬영에 들어가 연기에 대한 준비가 미비했고, 이로 인해 어색한 연기로 극 초반 연기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조보아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악플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없었다"며 "연예인을 하면 (악플 때문에) 힘들 거라 생각해서 두려웠는데 생각보다 응원글이 많았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또한 "연기와 관련한 악플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그런 비판이 있기 때문에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연기를 못한다는 것은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이고, 그래서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잘하는 모습, 보여줄 게 많다"고 말해 앞으로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16부작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안구정화' 멤버들의 음악과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