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벤쿠버 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구호선 승선자의 칼과 곤봉 등을 이용한 선제 공격에 대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방문을 전격 취소하고 급히 귀국하기 전 하퍼 총리와의 사진촬영에서도 "우리군은 생명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는 최소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 "이스라엘이 모든 사건 진상을 이른 시일 내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