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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웨딩속옷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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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은 기자

승인 : 2009. 04. 13. 16:12

△기본적인 살색 브라·팬티는 금물
첫날 밤 속옷으로는 평소에 입던 살색 브라, 팬티는 일단 제외한다. 살색 브래지어와 팬티는 겉옷 밖으로 티나지 않고 깔끔한 실루엣을 내기는 좋지만, 피부색과 비슷해 시각적인 효과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기능을 생각하라.
첫날밤 속옷으로는 실용성보다는 몸매를 예쁘게 보이도록 해주는 속옷이 좋다. 우선 기본적으로 가슴을 볼륨 있게 보이게 해주는 기능과 보다 섹시하게 보이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한다.

△'로맨틱 섹시' 정도가 가장 적당
지나치게 섹시한 스타일만 추구하다 보면 놓치게 되는 부분이 많다. 레이스나 모티프 등의 장식이 지나치게 많으면 실용성이 떨어지고, 착용감을 소홀히 보게 되면 일회성 이벤트용 속옷을 구매하기 쉽다. 지나치게 야한 스타일보다는 ‘로맨틱 섹시’ 정도가 신부의 순결하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함께 준다는 것을 고려하자.

△브래지어와 팬티를 세트로 매치하자
브래지어와 팬티를 세트로 매치해 센스 있고 아름다운 신부로 거듭나자. 세트 팬티를 선택할 때, 헴팬티나 레이스팬티는 무난해 평상시에도 입기 좋다.
△신랑의 속옷을 구입할 때는 취향부터 파악해둘 것.
남성용 속옷으로는 몸에 붙는 스타일인 삼각팬티와 드로어즈가 있고, 헐렁한 스타일의 트렁크 팬티가 있다. 미리 상대방의 취향을 알아두고 구매해야 상대방이 첫날밤 속옷에 불편함을 느끼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 남성들은 몸매에 관심이 많아 삼각팬티와 트렁크 팬티의 중간 형태로 몸에 밀착되는 드로어즈를 주로 착용한다는 것을 알아두자.

<도움말=비비안 디자인실 우연실 실장>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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