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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방 ‘악성 미분양’ 3536가구 매입 신청 받아…“검증 절차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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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4. 30. 20:00

"철저한 사업성 검토 진행해 매입 적격 주택 선정"
lh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전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총 3500여가구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적격 심사를 진행해 매입 대상을 철저히 선별한다든 계획이다.

LH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3536가구 규모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신청 접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지역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LH는 다음 달부터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신청분에 대해 서류 검토 및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중 매입심의를 통해 매입적격 주택을 선별하고, 매입심의를 통과한 주택은 매도희망가격 검증을 진행한다.

단, 매입심의를 통과한 주택이라도 매도희망가격이 매입상한가를 초과하면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LH 관계자는 "공정하고 체계적인 매입심의를 통해 우량 주택을 선별 매입할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매입심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요평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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