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목소리 듣고 함께 나아갈 것"
|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내란극복·민주주의 회복 △민생 경제 회복 △국민 통합 등 3가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제부터 진정한 국민통합을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국가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인 역주행으로 변방의 후진국으로 추락할 건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퇴행과 파괴를 막고 희망과 미래를 향하게 할 유일한 동력은 바로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제시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철저한 현장 중심의 선거를 치르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주인이자 국민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저는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종식과 위기극복, 국민통합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덧붙였다.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능력이 많이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지만 이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지금 국민들께서 굉장히 불안해 하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를 지켜보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내란과 싸우고 계신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민들보다 절박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서로 합심해서 국민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