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에 사활 건 구단, 손흥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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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예정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지만 아슬아슬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재활과 치료를 하고 있다. 첫 경기는 어려워도 두 번째 경기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전부터 결장하고 있다. 발을 다쳐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고 중요한 유로파리그마저 1차전을 건너뛸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공식전 4경기(EPL 3경기·UEL 1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은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이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원정 2차전에도 빠진 바 있다.
UEL은 토트넘의 유일한 희망으로 남아있다. UEL 우승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 손흥민이 필요하다. 2차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면 열흘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 이 기간 재활에 매진해 2차전에서 활약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