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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IT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나우 ITOM’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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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4. 28. 13:07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과 협력 추진
사본 -(사진01)고려아연 로고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IT자산관리 솔루션'서비스나우 ITOM'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2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나우 ITOM(ServiceNow IT Operations Management) 솔루션 도입은 고려아연의 IT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과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기존에는 주요 IT자산에 대한 정보를 수기입력 방식으로 관리하고 개별적인 시스템에 따라 관리됐다. 이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서린정보기술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자산의 이상을 실시간 탐지하고 운영정보의 시각적 전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나우 ITOM 체계를 개발했다. 서비스나우에서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모아주는 '디스커버리(Discovery)' 기능을 토대로 IT자산을 자동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도 구현했다. 어떠한 자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서비스나우 ITOM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장애 발생에 따른 영향 범위를 분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됐다. IT 자산 관리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수기 입력 업무 또한 경감됐다. 특히 자산 변경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되면서 보안 감사에도 기민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확립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서비스나우 ITOM 솔루션 도입 이후 IT 운영 체계의 신뢰도와 효율성이 나란히 제고됐다"며 "보이지 않던 IT 인프라 보안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IT 운영상 위기대응 역량이 한층 향상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린정보기술은 고려아연의 IT 계열사로 ERP(전사적 자원관리)·클라우드·보안·업무 자동화·ITSM(IT 서비스 관리)· ITOM(IT 운영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룹사 및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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