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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4541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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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4. 28. 11:19

뷰티·헬스케어 제품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
성남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막을 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마련된 성남시 기업 부스에서 한 외국 바이어가 미용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관내 기업들이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총 4541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행사로, 올해는 약 4000명의 기업 관계자와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12개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개사 등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282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259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해외업체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지에 설치된 K-SBC 전시 부스는 성남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기술 기반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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