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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 기후동행카드, 경기 더 누리패스, 인천 아이패스, 부산 동백 패스, 광주 지패스 등 지역벌로 시스템이 상이하게 운영되면서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특히 경기에 사는 직장인들은 광역 단위를 넘으면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K원패스 도입으로) 전국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10·20 세대는 월 5만원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건 기본이고 도로혼잡 완화, 지역 간 형평성 재고, 기후위기 대응 등 네가지 효과 얻을 수 있는 미래형 실용 정책"이라며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선심성 복지가 아닌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K 원패스는 사실상 우리 당 대선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