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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87개 팀 331명의 선수와 동호인 10개 팀 50명의 선수가 참가해 25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이날 개회식 대회사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인 미사경정공원 카누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정과 카누를 비롯해 수상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