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1-1 무승부로 무패 이어가
|
이강인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벌어진 2024-2025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29라운드 낭트와 순연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전반 33분 도움을 올리는 등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PSG는 이강인의 도움으로 비티냐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8분 도글라스 아우구스투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비겼다.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 시즌 6호 도움으로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보탰다. 지난 2월 24일 올랭피크 리옹과 23라운드 원정 경기(3-2 승) 도움 이후 첫 도움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만 6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강인은 3월 20일 오만과 치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뒤 한동안 쉬었다. PSG의 공식전 5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일 리그1 30라운드 르아브르전(2-1 승)을 돌아와 73분을 소화했다.
PSG는 무패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8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개막 30경기 연속 무패(24승 6무·승점 78)를 달렸다. PSG는 남은 4경기에서 리그1 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바라본다. 현재 분위기라면 무패 우승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