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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정력이 그리운 토트넘, 노팅엄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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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22. 09:11

토트넘, 노팅엄에 1-2로 패해
EPL 2연패 빠진 토트넘 16위
발 부상 손흥민, 3연속 결장
SOCCER-ENGLAND-TOT-NFO/REPORT <YONHAP NO-1475> (REUTERS)
토트넘 선수들이 침울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32)의 부상 공백이 컸다. 토트넘이 리그 2연패를 당하며 1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노팅엄과 홈경기를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EPL 2연패를 당하면서 승점 37(11승 4무 18패)로 1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발 부상을 당한 주장 손흥민은 지난 12일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1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은 한계를 드러냈다. 슈팅 22개(유효 6개)를 때리고도 1골에 그쳤다. 반면 노팅엄은 슈팅 4개(유효 3개)로 2골을 넣었다. 토트넘을 격침시킨 노팅엄은 승점 60(18승 6무 9패)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결정력을 갖춘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진 한판승부였다. 손흥민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이지만 EPL 7골 9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간절하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16분에는 노팅엄의 추가 골이 터졌다. 안토니 엘랑가의 크로스에 이은 크리스 우드에 헤더였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히샬리송의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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