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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IFC 암참 사무실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하고 회담한다고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한미 핵 동맹으로 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한미동맹이라는 특수상황이 있기 때문에 무역 분쟁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우리나라가 좋은 투자처가 될수 있도록 강성 노조를 혁파하겠다는 뜻을 재차 피력했다.
그는 "테슬라가 아시아지역에 자동차 생산공장 만든다고 한국에 연락이 왔는데 대구시장을 하면서 대구시에는 (공문을) 보내지 말라고 했다"며 "강성 노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외국에서 제조업으로는 안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기업들이 각종 규제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규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