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서 시즌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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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3번 중견수로 나와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경기 연속 안타를 멈추며 올 시즌 4번째 무안타 경기를 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5에서 0.333(81타수 27안타)으로 내려갔다.
이날 이정후는 일본인 좌완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만나 첫 3번의 타석을 범타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바뀐 우완투수 이언 앤더슨을 상대로 좌익선상 쪽으로 좌익수 테일러 워드의 호수비에 걸려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8회에도 잘 맞은 타구를 쳤지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불운 속에 샌프란시스코도 에인절스에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이날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1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팀이 5-4로 앞선 5회말 2사 2,3루에서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53에서 0.266(79타수 21안타)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