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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제63회 군민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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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20. 10:04

"군민이 주인공"…순창군, '구곡순담 100세 잔치·제63회 군민의 날' 성료
순창 0418 - 군민의날 행사 개최(2)
순창 군민의날 행사에서 최영일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지난 18일 개최한 제63회 순창 군민의 날 행사와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계승과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순창군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오전 10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100세 잔치는 장수 어르신들의 위대한 삶을 기리는 창작마당극과 전통 퍼레이드, 한복 체험, 꽃잔디 나들이 등으로 따스한 감동을 자아냈다.

순창 0418 -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1)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100세 잔치./순창군
순창, 구례, 곡성, 담양의 네 지역이 함께 참여한 본 행사는 장수벨트 지역의 연대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특히'사자탈춤'과 지역별 마당극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오후 12시부터는 순창읍 중앙도로 일대에서 민속놀이 경연대회부터 축등행렬, 군민화합 기원제, 옥천줄다리기, 고싸움, 2000여 명이 함께한 군민화합 음악회와 불꽃놀이까지 온 하루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졌다.

특히, 청소년 어울림마당, 전통놀이 체험장, 지역 사회단체가 운영한 먹거리 부스 등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주민화합의 장을 완성시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의 날과 100세 잔치를 통해 순창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따뜻함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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