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쇼트게임 앞세워 7언더파
윤이나는 2언더파 공동 6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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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1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전인지, 신지은, 이정은 등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9언더파 63타를 치고 선두로 치고 나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류옌(중국)에 2타 뒤졌다.
이중 특히 주목되는 선수는 베테랑 전인지다. 최근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전인지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 등으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2022년 6월 메이저 대회인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투어 5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그린 적중률 88.9%(16/18), 퍼트 수 28개 등 쇼트게임에서 전성기 시절 모습을 보여줬다.
신지은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이정은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남겼다. 이정은은 2019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뒤이어 김세영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 고진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공동 15위에는 넬리 코다(미국)와 이소미 등도 포함됐다.
관심을 모으는 윤이나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공동 6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