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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스포츠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의식을 북돋기 위해 '스포츠기본법'에 매년 4월 마지막 주로 명시된 기념일이다.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다.
이 기간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첫 날인 20일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오운완 액티브 페스타'가 열린다. 올림픽공원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건강 트레킹', 심으뜸·김혜선·강하나·요가소년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스포츠 클래스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대국민 스포츠활동 장려 캠페인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도 진행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포츠활동 모습을 인증하면 1건당 1000원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스포츠 소외계층에 기부된다. 스포츠 기업 '플리마켓', 가상현실 및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경남 지역 7개의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소(小)중한 운동회'를 개최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스포츠의 중요성과 올바른 운동법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도 갖는다.
이 외에도 체육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 취약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야구·축구 경기관람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소외 없는 관람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63회 생일을 맞는 스포츠주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운동하기 좋은 봄을 맞아 더 많은 국민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