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하대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불 진화에 헬기 6대, 인력 75명, 장비 21대가 투입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 4시 9분께는 경주시 용강동 야산에서 산불이 나 1시간 13분 만에 꺼졌다.
진화 차량 5대, 인력 35명이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조사 감식반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보호법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에게 징역 3년 이하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