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롯데웰푸드 ‘제로’ 1분기 수출액, 전년比 4배 증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9010005197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4. 09. 11:09

올해 카자흐스탄·페루 등 시장 진출
제로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장률은 314%로, 전체 제로 브랜드 매출 중 해외 비중이 10%를 넘어섰다.

제로는 2022년 5월 론칭 이후 2023년 7월 첫 수출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13개국으로 수출국을 확대했다. 올해는 카자흐스탄, 페루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용 멀티팩 아이스크림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가 중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지 약 3주 만에 추가 발주를 받았다. 롯데웰푸드 빙과 제품이 해외 코스트코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 수출에서는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와 함께 '제로 쿠키&크림' 바 아이스크림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브랜드를 글로벌 '헬스&웰니스'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당류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제로 브랜드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앞으로 제로 브랜드를 제2의 빼빼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