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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경기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는 허윤홍 대표를 포함한 GS건설 각 사업본부장, 부문장 등 임원 및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AI 시대에 대비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외부 강연, AI를 회사에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현업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GS건설 임직원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내재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 대표 또한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 수많은 현안을 뒤로하고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란 점을 강조했다.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허 대표는 워크샵에서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흐름에 따르거나 이를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퉈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는 숙련 노동자의 감소로 AI 로봇·자동화 기술로의 대체 필요성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원자재 비용·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AI 분석을 활용한 비용 절감은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