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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봄꽃과 푸른 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두 곳, 쑥섬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쑥섬은 전남도 1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으로, 300여 종의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어 꽃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봄철, 다채로운 꽃들 사이에서 고요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을 수 있다.
쑥섬은 또한 '고양이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섬 곳곳을 거니는 고양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든 400년 된 난대림과 마을주민이 직접 손으로 가꾼 해상정원이 조화를 이루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해변 캠핑장,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히, 저녁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이 되면 고흥만 일대의 4㎞의 벚꽃 터널과 유채꽃 군락이 고흥만 방조제를 따라 만개해, 꽃구경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따뜻한 봄날,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요한 풍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