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홍성군 “홍주천년 흔적을 따라 떠나는 봄 나들이 어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7010003544

글자크기

닫기

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4. 07. 09:07

한복 빌려 입고 조선시대 홍주목사 숨결을 찾아
홍주읍성 잔디밭서 도시락 만들기 체험
clip20250407085305
홍주읍성./홍성군
홍주천년의 도시로 잘 알려진 충남 홍성군의 홍주읍성은 역사적인 스토리를 더해 봄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홍주읍성 내에는 전통문화체험관인 홍주천년문화체험관과 홍성의 역사가 전시된 홍주성역사관, 홍주목사가 업무를 보던 안회당 등 여러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조선시대 홍주목을 방어하던 홍주읍성은 홍성군의 대표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이다.

봄이오면 꽃과 푸르름이 어우러져 봄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홍주읍성 연계 프로그램 '홍주읍성으로 봄나들이 가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홍주읍성 잔디밭에 앉아 맛있게 먹은 후 체험관 2층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clip20250407085429
홍주목사가 업무를 보던 안회당./홍성군
한복을 빌려 입고 조선시대 홍주 목사의 숨결을 찾아 홍주읍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홍성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는 홍주성역사관을 둘러보며 홍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관람을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원하면 해설을 신청해도 된다.

신청은 도시락 만들기 체험비만 받는다. 다음 달 2일까지 홍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도시락 만들기를 제외한 나머지 즐길 거리는 각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해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음식 만들기 체험과 홍주읍성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해 홍성에 대한 좋은 기억을 담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