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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재민이 거주할 이동식 주택에 사용할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기부했다.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하고 가전제품·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했다. 엔지니어가 산불 피해 거주지를 방문해 수리하는 서비스도 실시했다.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현장에 파견해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리·세척해주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과 구호 물품 기부,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