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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도 마이너 강등, 이정후만 ML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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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04. 11:44

피츠버그, 배지환 트리플A로
단 2경기 부진 후 보따리 싸
BASEBALL-... <YONHAP NO-2361> (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배지환이 타격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제대로 된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

배지환의 소속팀인 피츠버그 구단은 3일(현지시간) 새로 영입한 외야수 알렉산데르 카나리오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 보낸다고 밝혔다.

카나리오는 최근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 선수로 공시됐고 피츠버그가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다.

이로써 배지환은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기쁨도 잠시 단 2경기 만에 보따리를 쌌다. 배지환은 지난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 30일 경기에는 대주자로 나서 주루사를 당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를 받았다.

배지환으로서는 제대로 된 기회조차 못 받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381 OPS(장타율+출루율) 1.017로 활약했다.

배지환의 강등으로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하나만 남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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