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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진청장 “병해충 예방적 방제 필수… 주기적 예찰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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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03. 16:58

3일 국가 관리 병해충 방제 현황 점검회의
2일 기준 과수화상병 위험주 68.3㏊ 매몰
농진청, 토마토뿔나방 방제 물품 등 지원
대응 계획 논의하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2)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3일 오후 전북 전주에 위치한 본청에서 국가 관리 규제 병해충에 대한 지역별 방제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일 "병해충은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가 필수적인 만큼 주기적인 예찰에 힘 써 달라"고 밝혔다.

권 청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에 위치한 본청에서 국가 관리 규제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 '씨스트선충'의 지역별 예찰 및 방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추진 상황 및 토마토뿔나방·씨스트선충 방제 현황 등을 보고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5개 시·군, 80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위험주가 발견돼 68.3㏊를 매몰했다. 개화 전 방제 약제 살포는 약 89% 완료했다.

권 청장은 "개화기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 시기로 접어든 만큼 각 농가가 '과수화상병 예측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꽃 감염 위험도를 확인하고, 2회 이상 방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이달 28일부터 7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집중 기간'을 운영, 지역별 맞춤형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50개 시·군, 8900여 토마토 농가에 뿔나방 방제 물품도 지원한다. 현재 3764개 농가가 물품을 제공받아 배부율은 약 42%를 기록했다.

씨스트선충이 발생했던 충남에서는 토양소독을 위한 약제 처리도 마쳤다. 여름 배추 주산지인 강원은 이달 말부터 토양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청장은 "이미 발생한 병해충은 방제가 매우 어렵고 피해가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며 "방제 완료 이후에도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등 조기 대응 체계 마련에 힘 써 달라"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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