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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관광 연계성 강화…올해 5대 분야, 43개 공동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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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4. 01. 14:29

1-2. 해오름동맹’올해 5대 분야, 43개 공동사업 추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울산·포항시로 구성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문화·관광 분야와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형산강·태화강 프로젝트 등 계속사업과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추진하는 사업은 △경제·산업·해양 △도시기반(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와 제도 등 5대 분야, 43개 공동 협력 사업으로 구성됐다.

경제·산업·해양 분야는 친환경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단일 경제권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해오름동맹 글로벌 수소 메가시티 조성 등 계속사업 11개, 신규사업 2개로 진행된다.

도시기반(인프라) 분야는 초 광역 대중교통체계와 공동생활·경제권 도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동남 권 해오름 초 광역전철 망 구축 등 계속사업 7개, 신규사업 3개를 실시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형산강·태화강 프로젝트 등 계속사업 12개, 신규사업 2개로 펼쳐진다.

방재·안전 분야는 재난·사고 공동대응 스마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미래재난 대응 공동협력 단 조직·운영 등 계속사업 5개, 추진체계과 제도 분야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향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43개에 대해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3개 도시 사업부서 간 지속적인 협의는 물론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통해 사업추진 점검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8개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중 단기 로드맵에 맞춰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협의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 추가 발굴을 위한 현장 벤치마킹, 아이디어 공모 등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공동협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같은 생활권역으로 묶인 경주시, 울산광역시, 포항시가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구성된 행정협의체다.

올해 초에는 상설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출범돼 해오름동맹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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