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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용인에 떴다…‘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 오감 특강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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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3. 31. 08:17

고흐
'고흐, 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란 주제로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감각주의' 강연 모습/홍화표 기자
용인특례시는 '고흐, 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란 주제로 28일 2025년 트렌드 특강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감각주의'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일 시장은 특강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고흐의 명작들을 감상하며 작품에 얽힌 일화, 화가의 인생 등을 듣고, 작품에 어울리는 음악과 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고흐의 대표작인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자화상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등에 대한 정우철 도슨트의 의그림 해설과 고흐의 삶과 고갱과의 만남, 노인호 조향사의 고흐 작품과 어울리는 향 설명 그리고 민시후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가 맛깔스럽게 어우러져 직원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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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란 주제로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감각주의' 강연 모습/홍화표 기자
또 빈센트 반고흐의 삶도 이야기했다. 고갱과의 프랑스 아를에서 만남과 함께 일하면서 미술작품의 영향과 사사건건 의견이 대립하고 성미도 전혀 맞지 않아 2개월 만의 헤어짐도 담았다. 또 동생 테오의 형 고흐에 대한 헌신적인 지원과 당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고흐의 미술작품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배경도 담았다.

강연 마지막에는 돈 맥클린(Don McLean)의 빈센트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빈센트 반고흐의 삶의 여정과 그림에 대한 강연 전과정을 돌이켜 보게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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