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반려견과 집사가 행복한 도시, 안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30010016338

글자크기

닫기

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3. 30. 14:47

안산도시공사, 와스타디움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힐링공간 운영
안산도시공사, 4월부터 도심 속 ‘펫팸족 쉼터’ 개장
안산도시공사는 4월부터 와스타디움에 중앙광장에 조성된 '가족과 동물이 함께하는 천연잔디광장 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 /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뛰놀 수 있는 '가족과 동물이 함께하는 천연잔디광장 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

와스타디움에 중앙광장에 조성된 쉼터는 △가족 쉼터 3000㎡ △반려견 동반 쉼터 1300㎡로 구성됐다.

안산지역 최대 규모의 천연잔디로 조성된 쉼터는 산책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놀고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으로 분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허들·터널·계단·링 던지기 등 놀이기구가 설치돼 반려견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가족 쉼터에는 정자·몽골텐트·파라솔 그늘막·벤치 등을 설치해 피크닉을 즐기듯 휴식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지며, 주말에는 고객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반려견 놀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개방된다. 맹견 출입은 제한되며,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쉼터는 공사 직원이 자체적으로 천연잔디 조성 및 놀이기구 제작, 쉼터 공간 등을 시공해 예산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